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년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사건 (문단 편집) == 북한의 무인기 위협수준 == 언론에서는 북한의 무인기가 만약 살상용 무기를 탑재했으면 큰 참사가 났을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으며 [[수류탄]]이나 [[확산탄]] 같은 폭발물, [[화생방]] 공격이 가능하다고 서술하고 있다. 실제로 과거 아베 신조 관저에 [[https://www.joongang.co.kr/article/17650444|민간용 드론으로 방사성 물질을 옮겼던 사건]]도 있는 만큼 가능성이 없는 것이 아니다. 이처럼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이며 민간인에 대한 대피령을 발령하지 않은 것은 비판받아야 하는 군의 실책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이 북한의 드론 테러로 위협받을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론의 우려와 달리 북한이 실제로 드론에 폭탄을 달아 테러를 시도할 가능성 자체는 크지 않다. 언론에선 '방사능이나 생화학탄 등을 드론에 쓰면 적은 무게로도 서울이 작살난다'고 하는데, '''저건 그 [[대량살상무기]]로 분류되는 무기다'''. 한마디로 단순 '테러' 수준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사실상 선전포고 없는 기습이나 다름없으며, 해당 대량살상무기는 [[핵우산]] 발동 조건을 충족시키고도 남는 물건이다. 그렇지만 정찰만으로도 '''매우 위협적이다.''' 8년 사이에 기술은 매우 발전하였고 '''[[큐브위성]][* 본 사건에 동원된 무인기의 크기는 2미터가 채 안 되니, 가장 작은 규격으로 따지면 길이로만 따져도 20배가 조금 안 되는 차이인 셈이다.]을 가지고 지구 관측을 하는 마당에 2m나 되는 무인기가 못 찍을 법이 어디 있겠는가?''' 손바닥보다 훨씬 작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카메라가 멀리서도 찍는게 가능한데 그 몸체에 더 큰 카메라가 들어갈 공간은 많을 것이다. 실제로 시중에서 카메라가 달린 드론은 어럽지 않게 구할 수 있으며, 북한이 기술이 없더라도 이런 취미용 드론과 한 국가의 군사작전에 투입될 드론의 성능차는 비교하기 어려우리라고 짐작할 수 있다. 당장 [[중국|북한이 어디와 육지로 연결되었는지 생각해보자.]] 뿐만 아니라 북한 입장에서는 단순 정찰뿐만 아니라 교란과 도발 목적으로도 굉장히 훌륭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령 북한이 공항이나 항만, 주요 시설 근처로 이 무인기를 날려서 계속 왕복비행만 한다고 생각해보자. 시설에서는 무인기를 경계하느라 비행기 이착륙이나 각종 업무 처리에 큰 지장이 생길 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격추 능력도 없는 국군이 무리를 해서라도 무인기를 격추시켜야 할지, 아니면 그냥 포기하고 내버려둬야 할지의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게 된다. 본격적인 공격용도는 아니더라도 위협이 된다는 것이다. 일부 [[밀덕]]들은 북한의 무인기 수준이 아마추어 RC 동호회수준이라고 주장하지만 이것은 몇 년 전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오히려 북한의 우방국인 이란이 2010년대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중동에서 드론을 운용해 실전경험을 쌓아왔고, 북한은 이란과 군사교류를 계속 해왔으므로 당연히 이란의 노하우가 북한에 전수되었다고 보는것이 합리적이다. 이란은 [[이란 혁명]] 이후로 미국의 제재로 신형 전투기를 구매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를 타개하기 위한 대책으로 적극적으로 드론 개발을 해오고 있고 상당한 성과를 이루었는데 이란의 드론은 첨단무기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2019년 서방제 무기로 도배한 [[사우디군]]의 방공망을 뚫고 정유소를 폭격해 큰 피해를 입힌 적이 있다. 또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위기에 몰리자 수입한 이란제 드론들이(대표적으로 [[샤헤드-136]]) 상당한 전과를 올렸다. 게다가 북한의 또다른 우방인 중국 또한 여러 무인기를 생산하는 만큼, 북한이 유엔제재를 피해 얼마든지 드론을 제작할 수 있다. 따라서 역시 [[대북제재]] 등으로 수십년째 신형 전투기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북한으로서는 전투기보다는 가성비가 월등한 무인기 보유가 훨씬 매력적인 선택일 것이며, 북한-이란간의 기술교류 상황을 볼때 조만간 북한도 유사한 자폭드론을 보유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거나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조선인민군 장거리 순항미사일 B형|장거리 순항미사일 B형]]처럼 순항 미사일 기술이 진전되고, 특히 다양한 기동 능력과 오랜 체공 시간을 확보한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이 기술들을 [[무인기]] 기술에 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상황이었고, [[김정은]]은 이미 2021년 1월에 무인기 개발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128_0001741901&cID=10301&pID=10300|#]] 특히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전쟁]] 등이나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사용된 무인기의 현황을 고려할 때, 전형적으로 공격자에게 유리한 만큼 앞으로의 남북관계에도 비슷한 식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usa/nasdaq/contents/221228132528874bu|#]] 한편 무인기의 위협 수준과는 관계없이 수도권, 서해5도 모두 국군이 지켜야 하는 영토이므로 이번 사건의 핵심은 북한이 서울에 실제로 드론 테러를 시도하냐 안 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북한의 무인기가 대한민국 국군의 감시망을 피해 대한민국의 영공을 최소 7시간 동안 비행하다 다시 북한으로 돌아갔다는 것이다. 군은 이번 사건을 두고 뼈저린 반성을 하며 드론 대응 체계를 전면으로 보강해야 한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국군이 발등에 불이 떨어졌음에도 여태껏 방심하고 있었던 꼴이다. 2023년 7월 26일, 북한의 소위 전승절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일행에게 김정은이 '조선인민군 무장장비관'에서 열리는 《[[무장장비전시회-2023]]》을 관람시켜 주면서 노출된 2종의 북한 신형 무인기 [[새별 4형]]과 [[새별 9형]]가 공개되었는데 각각 미국의 [[글로벌호크]]와 [[리퍼]]를 닮은 형상을 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